<aside> 🎶 마케터 문지기는 가장 오래 문토를 지킨 문지기에요. 마케팅 뿐만 아니라 기획, 운영, 전략까지 다양한 업무를 섭렵한 마케터 문지기는 문토에 없으면 안 되는 정말 든든한 동료랍니다.
자칭 타칭 *'여자 유노윤호'*로 불리는 열정만수르 마케터 문지기의 이야기를 소개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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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일을 담당하고 계세요?" "없는 일 빼고 다 합니다."
회사에서 저의 손길이 닿지 않은 곳이 없을 정도로 바쁘게 움직이다 보면 하루가 훌쩍 흘러갑니다.
그저 그런 '사원 1' 말고 나의 영향력을 발휘하고 싶은 마음에 스타트업 세계에 발을 들였지만, 하루도 수월할 날 없는 이곳을 저는 전쟁터라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저의 스타트업 전쟁터 생존기를 잠시 엿본다면, 퇴근 후에는 문지기가 아닌 문토의 멤버가 되기도 해요. '사적인 브랜드' 모임에서 브랜드를 사랑하는 사람들과 인사이트를 나누기고 했고, 요즘은 '나 사용 설명서' 모임에서 내 고유한 가치를 찾아가는 중입니다.
주말에는 강연을 들으러 가거나 업무 생산성을 높여줄 툴을 공부하고, 잠들기 전에는 내일의 동기부여를 도와줄 유튜브를 보죠.
즐기는 것도 소홀히 할 수 없어요. 열심히 놀고, 여행하고, 소비하며 마케터로써 새로운 영감을 수집하고 있습니다.
얼굴 보기 힘들어졌다며 툴툴대는 친구들이 물을 때도 있어요.
"그래서, 재미는 있어?" "재밌지, 시간 가는 줄을 몰라."
좋아하는 일을 할 때 가장 재미있는 저는, 문토에서 더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으로 자신을 소개하는 문화를 알리며 즐거운 나날을 보내고 있어요. 가끔은 24시간이 모자란 일상에 깊은숨을 내쉬기도 하지만, 여정 끝에 한 단계 더 성장할 나를 상상하면 다시 두근거립니다.
지난주에 비해 더 나아진 오늘의 나, 지난달에 비해 성장한 나를 위해 설레는 마음을 안고 욕심을 내 더 부지런히 움직이는 중입니다.
그럼에도 늘 잊지 않으려 하는 것은 '지속 가능한 열정'입니다. 열정도 강약 조절이 필요하더라고요. 때로는 채찍을, 때로는 당근을 골고루 주며 '지속 가능한 열정'을 유지하기 위해 고민하고 있습니다.